한 15일전인가.... 아는 사장이랑 술을 진탕 먹고 어떻게 기어서 집에 들어왔는데

일딴 목이 너무 말라서 물이면 물, 음료수, 우유 별의 별 음료수를 다 마시고나도

너무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에서 변기를 잡고 샤우팅 연습을 좀 했죠.

아까 마신 음료수의 종류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마지막으로 샤우팅!!!을 하는데

걸...쭉한.... 시..뻘건.... 액체 덩어리가 헉 -_-.....

요구르트병 쪼마난거 그거정도가 후욱 나오더군요.

아까 마신 음료수와 합체가 되지 않고 그대로 변기속으로 슬라이딩하는 모습을 봤습니다.

그 이후로 술마시기가 두려워지네요...

위에 빵꾸가 났던건지 궤양이 온건지는 모르겠지만....

오늘같은 경우도 원래는 둘이서 먹기로한 술자리인데 남자만 5명이 모여서 -_-

술 안먹으려고 애쓰다가 죽을뻔했답니다.

결국엔 맥주 500정도만 마셨네요.

여러분 술 마니 먹지 맙시다.... ㅠ.ㅠ

늙으면 회복도 안돼 ㅠ.ㅠ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