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에서 쫓겨난 나..ㅜ-ㅜ

엄마는외계인
연관내용 :

이렇게 비바람 몰아 치는데 집에서 쫓겨나서 지금은 겜방이다..ㅜ-ㅜ

왜냐고?? 오늘은 우리아파트 추가소독하는 날....관리소 전화하니깐 취소 한다더니

십분후 여유 있게 화장실에서 일-_-을 보는데.. 예정대로 소독을 한단다...크윽..

후다닥........... 난 챙겨서...........나왔다...

20분 정도 거리를 걸어오는데 30분은 걸렸을것이다..

어케 비가 조금씩 내리더니 내가 집을 나서는 순간 쏟아지냐...ㅡㅡ;

난 하늘에서 누가 물을 퍼 붓는줄 알았다..

그렇게 몇발자국 나오는데 어랏? 바람까지 불어 닥친다...

그렇게 좀 걷고 있는데 이번엔 바람이 내가 가는 방향에서 불어온다....ㅜ-ㅜ

엄머나~ 이러다 나 날아가겠오...오호호..ㅜ-ㅜ 하며 연약한 척 하고 있는데.........

그리고 병원이 좀씩 다가오는데..........

바람이 이쪽에서 불었다 저쪽에서 불었다 난리를 친다....ㅡㅡ^

덕분에 지나가던 사람들 벽뒤에 숨고... 우산 뒤집히고.....

다행히 난..이리저리 바람 부는 쪽으로 몸을 돌려 우산은 뒤집히지 않았지만..........

결국 병원을 눈 앞에 두구 난 우산을 접고 뛰어야 했다..ㅜ-ㅜ

물에 빠진 생쥐꼴..............

병원 갔다 짐은 겜방에서 거처중...ㅋㅋㅋ 
최강울보γ
2003-04-29 15:08:52

니는 안날라가낀데....
지니
2003-04-29 15:35:26

데게 많이 오데요..비...

지니
2003-04-29 15:35:51

비오는데 멀리 출장갔다왔는데...성산동에서 성수동까지..내부순환로 타구~
지니
2003-04-29 15:36:56

구체적으로 말함 더블캡타고~ 근로자의 날 선물 잔뜩 실어나랐죠~~
지니
2003-04-29 15:53:15

죠만간 일케 도배하다가 이 일기장에서 
엄마는외계인
2003-04-29 15:59:14

ㅋ 여긴 자유게시판입니다..^^ 일기장은 아닌듯...후후~ 
엄마는외계인
2003-04-29 16:01:03

아..이젠 집에가서..소독한 집 좀 걸레질 하고..ㅡㅡ 설거지도 좀 하고...ㅜ-ㅜ 완전 아줌마다..ㅜ-ㅜ
02
2003-04-29 21:33:19

ㅜㅜ 너의 고통을 내 알지...나도 요샌 설거지도 열심히 하고 밥도 한다.
아야
2003-04-29 22:45:35

근데 이케 비바람이 치는데 왠 소독이래....나두  오늘 일때문에 잠깐밖에 나갔다가 옷 다버리고 장난아니었는데ㅠㅠ 
만취inMelody
2003-04-29 23:13:08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프리
2003-04-29 23:33:48

비바람?? 비만 마니 오던뎅.. 쩝
B612행성루이
2003-04-30 20:34:42

여긴 산골이라더 심해...
쫑아리
2003-05-16 15:58:59

우리 자취방 아파트는 소독이라 하는 게 꼴랑 찍찍 몇번 뿌리는게 전부던데.

댓글 작성