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관내용 :

   
  사람들의 사연과, 지인들의 이야기들을 묶어, 
  매달 나오는...아주 작은 책~^^* 

  학교가는 지하철,,문에 기대서서 4월호를 읽던중.. 
  .... 

  좋은 생각은 매달 주제를 정해서, 사연을 엮어 놓은 특집란이 있다.. 
  그리고, 다음달 주제를 미리 알려서, 사연을 받는다..^^ 
   
  다음이 5월호였다...어린이날, 어버이날, 스승의날 등등.. 소속되어 있는..ㅋㅋ 

  ...음... 

  좋은생각을 보기 시작한지가,,98년? 97년? 부터니까,,, 
  꽤~ 오래되었네..^^ 

  아마도..2000년 5월 이었던 것으로 기억한다.. 
  내가 군대에 몸 담고 있을때니까..^^ 

  일주일에 한 번 씩, 집에 전화를 해서 가족들 안부를 물었다.. 
  어쩌다,,전화를 하지 못해도,,집에선 그랬거니...하며, 대수롭지 않게..ㅜ.ㅜ 

  역시 사람은 가족과 떨어져 있어봐야, 철이 드나부다..ㅋㅋ 
  당시, 좋은생각에서 사연 모집때,,.부모님에 관련된 이야기를 적어보내면,,, 
  모두다, 집으로 부모님의 양말 한 켤레 씩을 보내주었던 것이다... 

  솔직히, 군대가기전까지...부모님 선물하나, 변변하게 해드리지 못했던 나... 
  양말에 솔깃하여,,,부모님에 관련된 이야기를 적어 보냈다... 

  그리고, 1달이 훨씬~ 지나, 내가 보냈던 것 조차, 잊어버렸을 무렵... 
  집에서 전화가 왔다... 

  웅랑~웅랑~ 웅랑~~(당시, 소리가 이랬던 것으로 기억한다..ㅜ.ㅜ) 

  훈이 : "시설대대 운영중대 일병 이중훈입니다!! 무엇을 도와드릴까요? 통신보안~!!!" 

  마덜 : "아이고, 훈아~ 엄마다~~" 

  훈이 : "어무이가 웬일입니꺼?? 집에 무신일 있습니꺼??" 

  마덜 : "아니, 그기 아이고,,,집에 뭐시 왔다~ 책 한 권하고, 양말을 보냈네..." 

  훈이 : "아~^^* 어무이 그거, 제가 이렇쿵, 저렇쿵.........보낸김니더, 그냥 신으시소~ㅎㅎ" 

  파덜 : "아따~ 그랬나~ 그래..!! 어무이, 아부지 그라믄 잘 신을끼구마~ 훈아, 고맙데이~^^*" 


  .... 

  3년이 지난, 같은 5월을 기다리며,,, 

  그리고, 3년이 지난...나 자신을 반성하며... 

  올해는 꼭~ 어버이날에 함께 하고 싶습니다..^^* 

  아버지, 어머니... 

  어머니, 아버지...사랑합니다..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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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-구리구리의 생활지침서!! 구리백서!!!-에서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