승은이 재롱잔치~ 그후~~...

구리서리
연관내용 :

  에구에구~ 
  6시부터라고 했는데..회관은 어디인지..시간 다 되어 가는데..ㅜ.ㅜ 
  .... 

  생각보다 많이 화려했다.. 
  이벤트회사에서 나오고, 회관을 빌리고, 화려한 조명, 빵빵한 사운드..헙~!! 

  어렸을때, 나 역시 재롱잔치를 했었는데.. 
  솔직히 뭘 했는지, 어떻게 했는지, 잘 기억나지 않는다.. 
  그래서 기억하는 한에서는 보는것 조차 처음인것 같았다..^^* 

  아이들이 어찌나 귀엽구, 대견하게 잘 하는지..^^ 
  그러나, 어느 재롱잔치나 그렇듯... 
  무조건 처음부터 끝까지 울며 시작해, 마지막까지 우는 아이.. 
  무슨 노래든 음악만 나오면, 좋아서 막춤을 아끼지 않는 아이.. 
  자기 짝이 맘에 들지 않는다고, 끝까지 떼쓰는 아이.. 
  그리고, 서로서로 누가 더 잘하는지 경쟁이라도 하듯, 무대 앞까지 뛰어 나오는 아이... 

  정말 오랜만에 즐겁게, 행복하게, 박수도 치고, 환호도 보내고..^^ 
   
  참지 못한 난, 아이들이 하는 안무를 객석에서 따라하기도..ㅋㅋ 
  재롱발표회의 단골메뉴, 이루지 못한 사랑의 결정체, 갑돌이와 갑순이.. 
  그리고 못지 않은 아기공룡 둘리, 비누방울 등등.. 
  언제들어보고, 들어본지 얼마만 인지.. 
   
  아이들이 하는 웅변을 들으며.. 
  아~ 나도 너무 기본적인 걸 잊고 있었구나.. 
  부모님, 인정, 그리고 커서 훌륭한 사람이 되겠다는거...ㅋㅋ 
  그래그래..우선 기본부터 잃어버리지 않도록 해야겠구나.. 

  하여튼, 기분 좋고, 보람있고, ....그랬다..헤헤..^^* 

  그래도..좀 그렇네..ㅋㅋ 

  어찌~ 쪼까~ 껄쩍지근 허네..^^ 

  .... 

 
  구리구리의 생활지침서 '구리백서' 중에서...
댓글 작성