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줌마=고등학생??

스노우켓
연관내용 :

넘 충격적인 소리를 들어서...아직도 정리가 안되네요...

제 스타일이 케주얼 스타일이거든요....어디서든 학생, 아가씨 이런 소리만 들었죠...가끔은 고등학생이냐는 소리까지 들었죠...

근데 며칠전....전 너무 충격적인 말을 들었죠...것도 모르는 아점마에게....

그날도 늦잠을 10시까지 때리구 있는데 초인종소리가 들렸죠...

귀찮았지만 잠 다잤단 생각에 문을 열어줬죠...

그때의 제 차람은 회색 츄리닝 치마에 티셔츠 차림이었죠...

밖엔 아줌마 2명이 있더라구요...아....교회에서 왔구나 그런 느낌이었죠.

문열자마자 절 보신 한 아주머니왈...

"아줌마 집에 계셨네요..."

"-_-++"

좋은일 한껀 하나 했는데...이아점마가 증말...

"네...무슨 일이세요... "

나 처녀에요 설명하기 귀찮고 제 차림도 그러하니 걍무시했죠...그러자 내미는 쪽지....왠 설문지더라구요....착한일 하는김에 얼른 써서 보내자는 심정으로 막 쓰구 있는데 아까 그 촐랑대던 아주머니 동생 방문에 걸린 동생그림작품을 보고 또 한방 먹이더라구요...

" 애들은 다 학교 갔나봐요 "

아줌마도 그냥 아줌마도 아니고....애딸린 아줌마로 보다니....윽!!
그냥 넘어갈 수가 없더라구요...

" 아줌마....저 처년데요...-_-+++"

후딱 쓴 종이를 주고 얼른 보내려는 내게 잊지않고 그아줌마 마지막 한방을 먹이시데요....

" 어머! 호호호....요새는 아가씬지 아줌만지 햇갈려서.... "

"-_-++++++++"

전혀 위로도 안돼고.....
열라게 째리고 난 기분나빠서 밖으로 그 아줌마들을 밀어버리고 방으로 들어왔죠....

생각 할 수록 열받는 아점마들이었어요....

에뛰!!! 내가 어딜봐서 아점마야~!!!!!
-_-+++++++++++++++++
다신 그런 아점마들 문열어 주지 말아야지....


푸우
2002-12-03 00:36:4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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