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레이서와 파트라슈...ㅡㅡ;;

해삼쥬스
연관내용 :

화창한 일요일 어제..

나의 사랑스런 애마를 끄집고..친구에게 연수를 받으러 갔다.

아니..친구가 왔다.

이눔짜슥이...내가 초보인것도 모르나....ㅡㅡ;;

친구들을 한두명씩 부르드만 결국 4명이 되어..드라이브를 갔드랬다.

-_-;; 차 좋다는 감탄사와 함께 4명의 친구들은 내 차에 타고...출발..ㅡㅡ;;

남자 넷이 모여도 접시는 깨진다...ㅡㅡ;; 역쉬..그녀석들의 수다는 반 죽음이다..

한참을 가다가...조금씩 그 수다는 사그러 들어가고 있었다.

운전이 조금 서툴지만..ㅡㅡ;; 아니..마니 서툴어찌..ㅋㅋ

그 서툼에도 난 아랑곳 하지 않고 마구 달렸다.

-_-;; 어느새 차 안은 잔잔한 음악소리만 들릴뿐....

룸밀러를 힐끗보니...다들 바짝 쫄아서......ㅡㅡ;;;;;;;;;;;;;

그날 이후로...나에게 붙은 별명이 하나 더 늘었으니....

이름하야.....카레이서...-_-;;;

그리고..또 하나 붙은 별명.....파트라슈...-_-;;

파트라슈는...우리할배가 지어준 별명인데...ㅡㅡ;;

3.1절 오후였다..

목욕제기를 한 후 집에 와서...시체놀이에 열중을 하다..도저히 참을 수 없어서

심심증을 달래기 위해 했던 것이..바로 앞머리 짜르기 였으니...ㅡㅡ

첨엔..가위를 찾지못해 눈썹깍는 칼로 앞머리를 대충 골랐는데....웁쓰!

한쪽을  똑바로 짜르면 한쪽이 삐뚤고.....ㅡㅜ

결국 눈썹에 가까울 정도가 되어...에라이~모르겠다..그냥 일자로 잘라버렸다.

게다가 얼마전 검정색으로 염색을 해서..머리는 시커먼데다가..

얼굴은 허얘가지고....그야말로....클레오파트라여따..-_-;;;

그래서 붙여진 별명이...클레오를 빼고 끝에 슈를 붙여..파트라슈가 되버렸다는..ㅡㅡ

아..말이 이상하게 이어지는군..

어찌대뜬....앞머리 짜른것에 대해 후회를 느낀다...ㅡㅜ

어느새 많아진 내 별명..

망구, 미친년, 폭주족, 그리고 이번에 생긴..카레이서와 파트라슈...


그래도 어찌보면...별명이 없는것보단..좋은것 같다..^^;;;





해삼쥬스
2003-03-03 13:39:39

최강울보γ
2003-03-03 14:36:46

만취inMelody
2003-03-03 17:30:4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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